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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대학생활을 어떻게하면 알차게 보낼까?!카테고리 없음 2020. 1. 17. 02:34
*이 역시 저의 개인 네이버블로그에서 썼던 게시글입니당.. 한학기 한학기지날때마다 수정하고 추가해가면서 쓰다보니 벌써 3학년까지 쓰게 되었네요ㅎㅎ*
과거 나의 대학생활 파해치기!!!!
1학년 1학기
열심히 놀았고 학생회에 들어갔고 술을 많이 마셨고 공부도 안했다.
그들모두의 초상권을 위해 잘보이는 사람들만 가렸다ㅠㅠ
1학년땐 단체사진이 참...많다^^ㅋㅋㅋ
술먹고 넘어지면 이렇게 개가됩니다.. 술병사진..넘어지는사진..너무많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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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날ㅎㅎ클럽도 자주가고요^^
새로운사람 많이 만나고 많이 사귄다ㅎㅎ..
정말 주4회이상 술을 마시며 선배,동기, 여전히 친한 중고등학교 동창생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면서 친목 도모만을 위한 인생을 살았다.
이것은 마치.. 재수생활1년간 억눌러왔던 나의 에너지들을 전부 탕진하고 소진하겠다는 일종의 발악 또는 몸부림정도로 볼 수있겠다.
1학년 여름방학
다이어트를 하면서 PT를 받았고 덕분에 52kg까지 찍었다.총 5키로정도 뺐었다. 매일 아침마다 오전 8시에 공복운동을하고 쌍둥이의 바디프로필덕분에 동기부여가 되어 같이 살을 뺄수있었다.
그리고 매운대 갈비찜에서 알바를 했었다.그러나 모은 돈이 없었..다..ㅠㅠ친구랑 태안쪽 꽂지 해수욕장에 놀러갔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가장 자신감이 많이 올랐을 때였다. 중학교이후로 한번도 이런 몸무게를 만들어본적이 없는데 말이다..ㅋㅋㅋ날씬해진 내 몸을 보면서 자신감도좀 얻었구ㅎㅎ다음엔 이것보다 더 날씬햅져보고싶다. 정말 정직하게 운동해서..ㅎㅎ
1학년 2학기
미팅을 참 많이했다.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열심히 연애도했다. 공부는 더욱 안했고 성적은 바닥이었다^.^연애하랴 주말내내 알바하랴 공강없이 학교다니랴 학생회하랴 매우 매우 바빴었다..
종강할 무렵 오빠랑 첫여행을 가게되었다ㅎ 물론 그냥 소소하게 가평가서 팬션에서 맛있는거 고기,새우같은거 구워먹고 스파이용하고 추워죽겠는데 아침고요수목원간게 전부였지만 100일기념, 크리스마스기념, 연말기념등등ㅋㅋㅋ의미를 부여했던 날이었다ㅎㅎ
대표사진 삭제
사랑하는 우리 오빵ㅎㅎㅎㅎ
새우~연어~고기~위드 마이럽ㅎ
100일여행~~
1학년을 마칠 무렵의 나..실습도 많이하고 마냥 즐거웠던 시절
1학년 겨울방학
고급 중식 레스토랑에서 계속해서 알바를 했다. 돈을 꽤 모아서 남자친구와 8일정도 라오스 여행을 다녀왔었다.
ㅋㅋㅋㅋㅋㅋㅋ무작위로 올리는 라오스 여행사진!!간단하게^^이정도만 올리겠다^^
2학년 1학기
공부를 아주 열심히해보기로 마음먹어서 알바도 안하고 시험기간에 아주 열심히 공부를 했고 성적은 평균이상으로 올랐다. 다시 한번 재수이후로 노력의 뿌듯함을 느꼈다.학생회도 한결편안해졌다.겨울방학때 한참 학생회를 나가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참 프로 불편러였던건지 멘탈이약했던건지 그랬던거같다.. 어떻게 이렇게 작은 불화??라고 보기도 힘든 그저 나혼자만 생각하는 그런 불편함과 불만들을 최대한 화로 끌어내어서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했던건지..그때 날 잡아준 지현이에게 아직두 고맙다. 학생회마저 없었다면 뭐 외로움은 물론이고 정말정말로 휴학을 했을지도 모르고 추억도없고 재미도없고 아무경험도 하지않는 재미없는 대학생활을 했을것이다. 애증의 학생회ㅎㅎ
2학년 여름방학
계속해서 오빠랑 만나면서 열심히 먹고 또 먹어서 1학년때 다이어트하기 전 몸무게로 거의 돌아왔다ㅠㅠ
맥주펍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개같은 새끼를 만나 한달만에 그만두고 계속해서 중식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고 최종적으로 50만원정도 모았다..(처음엔100만원 모으기였지만 실패..)
MOS자격증을 땄다..졸업인증제;;
봉사시간도 조금 더 채웠다. 이것 역시 졸업인증을 위한..;;
그리고 양양으로 가족여행도 갔고 오빠랑 또 속초여행을 다녀왔다.
행복했던 속초&양양♥
2학년 2학기
4년 재학 중 아마 가장 바쁘고 힘든 학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7개의 전공에 치여 학교 다닐때 생얼로 학교를 간날이 화장하고 학교를 간날보다 많았을거다ㅋㅋ 오빠랑 열심히 공부도 하고 놀고 학생회도 더더더더 재밌게 활동했다. 마음도 편하고ㅎ
오빠랑 1주년이 있었다. 1주년에는 고급지게 와인도 한번 마셔보았다. 반지도 맞췄다!!
아빠가 와서 쿠키데리고 춘천의 레일바이크 여행도 갔었다.
학생회에서 축제도 하고 학술제도 하고 국시필기,실기..등등. 무엇보다 너무나도 많은 전공들에 맥을 못추고 한달 내내 시험기간인 덕에 생리도 예정일보다 2주넘게 하지도 못했다ㅠ 얼굴도 말이 아니고 맨날 밤새고ㅠㅠ여튼 그렇게 바쁘게 보내왔다.
2학년 겨울방학
2학년 2학기 7전공에 치여 너무 힘들어서 약 2주간 잉여로운 집순이 및 백수생활을 일삼아오다가 지원이와 싱가폴여행을 가기로 예정되어있었다. 그런데 왠걸.. 지원이가 갑자기 SK하이닉스에 지원해보고 싶다고했고 그래서 결국 나 혼자 싱가폴에 가게되었다.
태어나서 해외여행을 혼자나간다는 일은 처음이었다. 아직 준비가 되지않은 상태에서 혼자 준비하려다보니 많은 고난들이 있었지만 살다왔던 나라이기도하고 사실 금전적인 부분도 부모님이 모...두...대주셨기때문에 크게 고생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경유해서 가는것도 처음이었기에 너무 긴장되고 떨렸지만 중국에서 아주급하게 환승할수 있었지만 나의 캐리어는 싱가폴에 하루 늦게 도착하는 사건이 있었다ㅋㅋㅋ그래도 참 그곳까지 혼자 경유해서 갔다는것이 스스로 좀 대견스럽고 어른다됐다고 그.때.당.시 생각했었다.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난 아직도 철없던 22살이었다. 여튼 여행이야기는 따로 블로그 쓰기로..ㅎㅎ
싱가포르에 다녀오고나서 지원이가 하던 올가베이커리알바를 이어받아 하기로했다.
그때당시에도 또 한번의 새로운 환경속 사회생활로 깨달은것을 많이 안겨다준, 나를 한번더 성장시킬수 있었던 계기가 된 알바였다. 내가 올가에 처음 일을했을때 카페알바는 처음이었기에 배워야할것이 너무 많았다. 깐깐했던 매니저님의 잔소리와 항상 달고살았던 말
" 정신 좀 똑바로 차려. 뭐하니?? "
날 항상 답답해하셨고 어떨때보면 너무 차별하는것 같이 느껴졌지만 나는 그만두지않고 더 잘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5개월동안 일하면서 카페일에 익숙해지고 점점 마스터가 되어가는 나를 보면서 많이 뿌듯해했고 매니저님께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
2월에는 또 각종 학교 신입생들의 행사가 있었고 500일도 있었고..500일날 이사도 갔었다. 이사간집은 정말 영화 기생충배경 못지않은 허름한 그런집이었다. 11월1일 고덕그라시움으로 이사를 가기까지 마치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가족들이랑 또한번 양양으로 여행을 갔다ㅎㅎ겨울바다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ㅎㅎ
마리나베이샌즈보다 마리나 베이에서 봤던 풍경이 더 예뻤다!!
자주봤던 가든바이더베이~
싱가포르의 심볼! 멀라이언~
내가 좋아했던 장소 차임스..그치만 음식은 너무 사악한 가격
유니버셜~~제일 신났지용
500일과 또한번의 양양여행><
겨울바다 존좋ㅠㅠ 철럭이는 파도소리 너무 좋았고 구름한점 없어서 더 없이 좋았던날..
여기어디게용??제가 찍었어요ㅋㅋㅋ두물머리 레츠기릿!
드디어!! 3학년이 되었다.
3학년이 된 내마음이 어땠었는지 지금 떠올려보면 아직..잘 모르겠다. 3학년보단 내가 이제 23살이라니?하는 마음이 더 컸다. 결론적으로는 사실 2학년과는 별다름 없었던 생활을 쭉 이어나갔다. 그저 그때는
' 아..이제 고학년이네? 빨리 학교를 졸업하고싶다 '
라는 그런 단순한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치만 이전보단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에 공부도 꽤..??ㅋㅋㅋㅋㅋㅋ열심히...모르겠다ㅠㅠㅠ여튼 그렇고 마음에 이제 정말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다른 동아리나 취미생활을 하고싶어 학교에있는 풍물동아리에 잠깐 들어갔었다. 그런데막상 들어가고보니 내가 장구를 치는것은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았지만 그저 연습은 안하고 연습실에서 내내떠들기만하다가 개인연습도 안하고 오합지졸로 단체연습만 몇번 돌려보고 마는,,,그런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점이 나와 맞지않는다고 느껴져서 몇번나가고 그만두었다..ㅋㅋ
수업이 어려워지고,, 곧 실습이 있어 준비를 하면서 많이 긴장을 했었다. 그렇게 치열했던 기말고사를 마치고 종강을 하게되었다..
인생에서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던 2019년도 생일ㅎㅎ고맙습니당
인생에서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던 2019년도 생일ㅎㅎ고맙습니당
고맙습니당ㅎㅎ얼마후에 바로 오빠생일~
아쿠아리움도 가보고~~
대망의 3학년 여름방학!!
첫 실습!! 첫 실습은 나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었을까??나는 실습을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흠...진지하게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지 않았었다. 일단 실습블로그도 따로 써야겠다ㅎ
종강하자마자 가게된 한양대학교병원에서의 실습을 한달간 쉬지않고 달렸었다.
실습이 끝난뒤 나는 또 남자친구와 대만으로 여행을 갔다. 5일내내 몸살로 아픈몸을 이끌고 미친듯이 놀았었다ㅋㅋㅋ대만 여행도 따로 블로그를 써야겠당ㅎ
여행 전후로 급하게 돈을 모으기 위해 계속해서 칸지고고 알바를 했었다.
여름방학 막바지에 BLS자격증을 땄다!!그치만 내년에 휴학할 생각이 있기에 4학년때 다시 갱신해야한다는..ㅠㅠ
알바덕분에 돈은 많이 모을수 있었지만 정말 2달동안 실습, 칸지고고풀타임 며칠 연속으로 하고, 아픈몸으로 여행까지 하고 나니 벌써 개강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채.. 몸도 마음도..ㅠㅠ
가족들과 바베큐도 먹으러가고 실습 중간중간 힐링ㅎㅎ
<우디집> 사연많은곳..ㅎㅎ할말하않^^
홍마오청과 내가 제일 좋아했던 밀크티<씽푸탕>
키키레스토랑과 101타워로 여행 마무리~~
이것도 무작위로 올리는 대만여행~ 추후에 블로그 따로 포스팅하는걸류..ㅎ언제쓰지
3학년 2학기
너무 급하게 2학기를 맞이하여 버렸다. 이때부터 대3병에 갑자기 걸려버려서 놀기보단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큰사건은 딱히 없었지만 남자친구와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는것..? 이외엔 없다. 휴학을 결심했다. 학교 공부에 집중이 안돼서 좀 애를 먹었다ㅠㅠ
그리고 이사를 갔다. 방이동 토박이에서 고덕역으로 이사를 가게되었다. 12년전 어머니가 계약해두던 아파트에 드디어 입주를 하게 되었다. 새로운 시작을 너무도 원했다ㅎ
3학년 겨울방학
1월: 휴학계획 세우기, 알바하면서 3월 여행자금 모으기
2월: 병원실습
4학년 여름방학때 BLS(다시따기), KALS 자격증 따기
4학년 국시끝나고 ACLS 자격증 따기 , 면접및 취업준비